미디어인천신문

인천~백령항로, 8일부터 1천6백t급 쾌속선 운항한다

이경식 2022. 9.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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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07 06:21

인천해수청, 7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취항식
여객 정원 556명, 운항시간 3시간 40분 약 30분 단축
[사진=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백령항로에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쾌속선 1천 6백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사진)가 대체 투입된다.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여객 정원 556명으로 기존 선박과 비교해 107명을 더 태우고,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단축 운항된다.

 

이에 따라 그간 기존 운항 시 경험해왔던 파고에 따른 잦은 결항과 속력 저하로 인해 겪었던 섬지역 교통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사업계획 변경인가, 운임요금 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매일 왕복 운항되며, 운항시간·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여객선사(고려고속훼리(주))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운항에 앞서 7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옹진군, 조선소,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코리아프라이드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사업을 통해 건조됐으며,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최초의 쾌속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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