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유정복, 행안부에 행정체제 개편 등 지원 요청

이경식 2022. 9.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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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27 13:31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특별교부세 300억 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 행정체제 개편 관련 유 시장은 지난 8월 31일 인천시 행정체제를 현행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개편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미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상 사진=인천시]

이와 관련 유 시장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진전될 전망이다.

또 재외동포청 설립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안으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에 유 시장은 해외출장 중이던 지난 22일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천명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유 시장은 이 장관에게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최적지가 인천임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자 121명이 인천에서 출발한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립되면 영종도에 조성 중인 세계한상 드림 아일랜드, 인천 내 15개 국제기구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재외국민의 지위 및 생활보장, 인권, 권익 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 시장은 특별교부세 300억 원 지원 관련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국지도 84호선 도로개설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재외동포청 설립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사안들로 이상민 장관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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