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경복 옹진군수 "자연인구 감소지역...정부차원 지원"요청

이경식 2022. 10.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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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05 16:26

[사진=옹진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4일 행정안전부 소기홍 정책보좌관과 함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진성 부군수 등은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역차별 논란 등 지난 8월 처음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기준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백령도 대행여객선 도입 및 내국인 면세점 건립, 백령면 군(郡) 출장소 승격,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수도권 범위 제외 등 인구정책 추진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각종지원 특례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한편 문경복 군수는 정책간담회와 별도로 면담을 갖고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최근 전입 흡인력이 감소하고, 고령화율이 높은 인구구조 특성상 자연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정책 재정립을 통해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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