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박종효, 취임 100일…“남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

이경식 2022. 10.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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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13 14:18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13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남동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취임 후 복지, 경제, 도시·교통 인프라 등 5대 분야 43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공약 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한강 관광 유람뱃길 설치 등이다.

 

만수천 복원사업은 최근 남동구의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며 첫 발을 뗐다.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부지 내 만수 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래관광벨트 조성의 한 축인 한강 관광 유람뱃길 조성은 관련 지자체와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경인아라뱃길~한강 노선의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남동구 문화정책의 중심이 될 남동문화재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2023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도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구의회와 인천시는 물론 국회,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동별 현장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박 구청장은 또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을 통한 적극 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주요 공약을 담당하는 공영개발과를 미래전략과로 개편하고, 일부 분산됐던 홍보 기능을 일원화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구민과 학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의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선 각계각층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큰 사업보다는 주민 밀착형 사업부터 추진하고, 나머지사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부터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남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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