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강화군, 모기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

이경식 2023. 4. 21. 13:21
728x90
반응형
인천 강화군, 모기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21 11:40

등산로 및 나들길 등 18곳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모기, 진드기 등으로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군보건소는 등산로 및 나들길 등 주요 지점 18곳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고, 5월 초에는 전 세대 대상으로 약 4만 3천여 개 해충 기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충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다.

 

말라리아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기피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군 관계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에는 보건(지)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위생해충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성충·유충 방제약품을 지원하고 매년 휴대용 방역장비도 일정 기간 대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