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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역대급 ADB 연차총회로 인천의 가치가 더해졌습니다"

이경식 2023. 5.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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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역대급 ADB 연차총회로 인천의 가치가 더해졌습니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05 14:31

"ADB 회원국 중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환영 오찬을 주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출처=유 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제56차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대해 "역대급 ADB 연차총회로 인천의 가치가 더해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은 4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환영 오찬을 주재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66개국에서 오신 귀빈들을 모시고 시장 주재의 오찬을 진행하면서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의 포괄적 성장'이라는 목표 하에 아시아 미래와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국제도시 인천의 비전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ADB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완성된 경인고속도로를 언급하며, "인천이 오늘날 역대 최대의 ADB 연차총회 개최 장소가 됐다. 대한민국은 ADB 회원국 중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000여명의 세계 각국 경제·금융계 리더들이 인천의 미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ADB 연차총회에는 세계 60여개 ADB 회원국에서 약 60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의 공식 일정은 5일 마무리된다. 

 

앞선 오찬 행사에는 시신 첸(Shixin Chen) ADB 부총재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ADB 회원국 재무장관 등 주요 내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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