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취약계층 등 냉방비 70억 특별지원

인천시, 2023년 취약계층 등 냉방비 70억 특별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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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3년 여름 폭염에 대비 저소득주민‧복지시설 등에 냉방비 70억 원을 특별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13만 1천여 가구와 경로당 등 시비 지원 복지시설 1,820여 곳에 냉방비 70억 원을 특별지원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인 전체 13만 1천여 저소득 가구는 5만 원씩, 총 65억 5천만 원을 7월 중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1,577곳 포함 1,820여 곳에 20만 원~100만 원까지 4억 4천만 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냉방비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사업의 신속성 등을 위해 사업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유정복 시장은 “찜통더위와 부담스러운 냉방 요금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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