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2026년 세계적인 명품섬 K-관광섬 탈바꿈

백령도, 2026년 세계적인 명품섬 K-관광섬 탈바꿈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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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옹진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가 2026년 세계적인 명품섬 K-관광섬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인천 옹진군은 25일 소회의실에서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문경복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령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관광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백령도를 세계인이 찾는 K-관광섬으로 육성하고 관광과 K-컬처 융합을 통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인프라 확충 및 환경개선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안내체계 개선 △백령도 관광대학 운영 △섬 특화자원 활용 관광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섬 관광 주민사업체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아 백령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운항 예정인 백령~대청~소청 순환선과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연계, 백령‧대청‧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시간 연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을 수립, 연차별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 연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3일 이상 체류하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품 섬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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