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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인천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 204명을 멘토로 선정해 155개 초·중·고등학교에 배정하고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멘토링제는 멘토 1명이 3~4명의 멘티를 담당하면서 주로 인성지도, 보충학습지도, 체험활동 등 분야에서 1주일에 2회 정도 학교를 방문, 2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며 멘티는 저소득층 자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16일 인천예술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대학생 멘토 및 해당 학교 교감 등 36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에 대해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멘토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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