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전 근무지)

“인천 서울대 합격 늘었다”

이경식 2009. 4.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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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대 합격 늘었다
“올 147명 전국 2위로 상승”

지난 15일 공개된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결과, 인천지역의 성적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본보 16일자 1면 보도>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상급학교 진학 실적을 학력과 연계한다면 인천지역의 학력 수준은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서울대 입시전형에서 인천지역 고교생 169명이 최종 합격했고, 이는 지난해 서울대에 147명이 최종 합격했던 것보다 22명(19.6%)이 늘어난 것”이라며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 수도 61개교로 지난해보다 11개교(19.6%) 증가했고, 이같은 증가율은 16개 시·도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어 “수능 성적 결과에 대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고, 서울대 진학자 수가 교육수준과 성취도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서울대에 많아 합격한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의미있는 교육적 성과”라며 “앞으로 학력에 대한 학교장과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는 한편, 꾸준한 학력 실태 분석과 지원을 위한 학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학력 향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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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2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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