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인천항 이용객 지난해보다 10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1.07.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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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수립
운항선박 1척 증선, 당초 1,368회에서 1,504회 136회 증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철 관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객은 약 82,500여 명, 일평균 4,342명으로 이는 지난해 79,304명보다 약 104% 증가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운항선박을 1척 증선하고 운항 횟수를 당초 1,368회에서 1,504회 136회 증회시켜 여객 밀집도를 완화,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하도록 선사에 권고했다.

 

아울러 여객선 내 음식물 섭취 전면금지 및 방역지침 미준수 이용객은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수시로 해경 등 유관기관 합동 긴급 방역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휴가철 특별수송대책 기간 동안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여객선 이용객들은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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