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유가상승 등 서민경제 위축...인천시, 서민경제활성화 TF 구성

이경식 2022. 8.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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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8.04 08:54

안영규 부시장 단장, 총괄대응팀·소상공인지원팀·기업지원팀 등 5개팀
시장·부시장·실국장 등 직접...기업·단체들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 원자재 공급망 차질 등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3일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서민경제활성화 TF(태스크포스)를 긴급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서민 맞춤형 대응을 마련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TF는 총괄대응팀·소상공인지원팀·기업지원팀·민생복지지원팀·물가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해 모든 실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연구원·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테크노파크·인천관광공사·인천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들도 함께 하게 된다.

 

시장·부시장·실국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 정책방향과 추진 사업들을 설명하고 기업·단체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정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올해 추경에 최대한 반영하고, 사전절차 등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련기관이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다양한 의견수렴 후 8월 말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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