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역 군부대, 비상시 CCTV 영상 공유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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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사단.해병대 2사단과 업무협정...인천시의 CCTV 1만8천여대 활용

유정복 시장이 업무협정식에서 어창준(왼쪽) 육군 17사단장, 조영수 해병대 2사단장과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적(敵) 침투 등 비상 시, 지역 군부대와 CCTV 영상을 공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4일 육군17사단, 해병대 2사단 등과 CCTV 영상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정을 갖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군부대는 비상시 시스템을 통해 영상 모니터링, 모니터링 시 개인정보 유출이 없도록 개인정보보호 방안 마련, 재난 및 비상상황 시 인적·물적자원 상호지원 및 연락관 파견 등이다.

 

그동안 지역 군부대는 적(敵) 침투 등 비상 시, 단서포착, 용의자 동선확보를 위한 초동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협정으로 인천시의 CCTV 1만8천여 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휘통제 능력이 향상되고 작전수행 능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정이 지역안보뿐 아니라 산불, 홍수 등 재난사태 대응에 있어 군(軍)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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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육군17사단#해병대 2사단#업무협정#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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