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8.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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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24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신 상용화 및 표준화 현황, 버티포트(Vertiport, 드론 및 플라잉카 전용공항) 구축 단계에서 규제특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는 항공 및 스마트제조 관련 기업 홍스웍스(항공우주, 의료분야 부품을 만드는 금속 3D프린팅 기술), ㈜테서렉트(모터사이클 제조업)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규제샌드박스 전담 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우형 책임 연구원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및 규제특례 최신정보, 승인 이후 절차·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후속 상담, 현장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항공, 스마트제조 관련 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 승인 이후 지원 프로세스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소됐고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설명과 주요 사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KIAT와 규제혁신 수요 발굴과 규제샌드박스 신청·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혁신성장 기업 및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규제샌드박스를 기업들에게 알리고 있다.
실제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첫 번째 규제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했던 기업체 가운데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안내와 성공사례, 현장 질의응답 등이 많은 도움이 돼 규제혁신 3종 세트 중 하나인 '신속확인' 신청을 위해 2개사가 준비 중에 있다.
이상범 차장은 "규제샌드박스는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에 아주 중요한 규제 특례 제도"라며 "앞으로도 KIAT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지역 혁신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으로 규제혁신 수요를 발굴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규제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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