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항, 中 항만봉쇄 등 악조건 속 ‘컨’ 200만TEU 돌파

이경식 2022. 8. 28. 14:28
728x90
반응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8 08:36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해 중국 주요항만 봉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최근 20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인천항 ‘컨‘ 물동량 누계는 중국 주요항만 봉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 감소한 100만TEU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부터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7월에는 월간 물동량이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지난 18일 2020년과 같은 날 200만TEU를 달성했다.

 

공사는 현재 신규 항로 유치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연말까지 ‘컨‘ 물동량 335만TEU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신규항로 유치 및 선복(적재공간) 확보 ▴기관 간 협업 물류환경 개선 등 물동량 반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 성장세,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 올해 물동량 목표 335만TEU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