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해경청, 2022 추석연휴 해양안전에 만전

이경식 2022. 8. 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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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29 06:13

9월 12일까지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 도선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선박 일평균 이용객은 평일대비 약 1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청은 올해 안전대책으로 ▲다중이용선박・연안해역 안전관리▲선박교통관제 강화▲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확립▲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등 7개 분야를 추진키로 했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리는 유・도선 대상으로 해경청・해수부 등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 오는 10월 14일까지 안전시설·장비 관리실태 등을 지도·점검하고, 낚시어선은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특별기간 동안 여객선 등에 대한 선제적 정보제공 및 관제를 강화하고, 선박운항 증편・증회에 따른 취약시간대 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준수 등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연안여객선과 도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각종 해양사고 대비 구조본부 비상가동 등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동・서해 접경해역 우리 조업어선의 조업보호와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 수요증가 변화에 중점을 둔 원산지표시 위반, 불법조업행위, 선불금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특별 기간 동안 바다를 찾는 레저객은 갯바위 낚시, 갯벌 등 체험활동 시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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