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신광초교 등 통학로 5곳 전봇대 제거된다

이경식 2023. 3. 29. 16:57
728x90
반응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9 09:01

인천시, 산자부 전선로 지중화사업 총 2.37km 선정 국비 31억 확보
용현초교, 용일초교, 삼목초교 장봉분교, 공항초 신도분교 일원...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통학로 5곳의 전봇대가 제거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중구 신광초교 일원 등 5곳 구간 총 2.37km가 선정돼 국비 31억 원이 확보됐다.

 

이에 시는 이번 국비 31억 원과 한전과 통신사 부담 73억 원을 더해 총 155억 원 사업비를 투입, 도로에 설치된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된다.

 

통학로 5곳은 중구 신광초교, 미추홀구 용현초교, 용일초교, 옹진군 삼목초교 장봉분교, 공항초 신도분교 일원 등이며, 원도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점수 도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중화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전선로 지중화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61.3%, 대전 56.4%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45.0%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