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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통안전 도시로 만든다"

이경식 2023. 4. 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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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통안전 도시로 만든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7 09:30

인천시 올해 2546억 투입... 2023년도 교통안전 시행 계획 수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2546억 원을 투입,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18% 감소를 목표로 제시한 2023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25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고 다발지역 등 교통안전 시설확충 ▲교통약자 위한 보호구역 안전강화 ▲교육.홍보 통한 교통안전 의식개선▲점검.단속 통한 예방중심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령자 중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곳을 추가 지정해 208곳으로 늘리고, 그동안 미설치됐던 노인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를 최초로 40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여성운전자회 회원으로 구성된 교통안전리더들은 약 6천여 명의 고령자에 대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교통비 지원 인원도 7,800여 명으로 확대 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누구나 교통사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 교통안전 행동을 생활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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