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21 09:23
회원, 개항장 일대 업종별 사용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 제공
상권 방문 인증, 추첨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 여행 앱 인천e지 출시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등은 오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기념 축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10월 인천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개발돼 2021년 7월 출시됐다.
이벤트 기간, 인천e지 앱 가입 회원에게 개항장 일대 카페·식당·쇼핑·체험 등 업종별 사용이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5000원권 4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 사용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권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오는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13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시장 내 카페, 음식점 등 180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권역별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순회형 코스 3개와 주요 관광지와 인근의 전통시장을 묶어놓은 관광지 연계형 코스 4개 등 총 7개 코스로 마련됐다.
시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중장기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일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BPR/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인천e지를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선해 개발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하고, 인천시·가맹점·공급자별로 관리페이지의 권한과 접근 경로를 분리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수립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새로운 버전의 인천e지 앱 전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e지는 출시 1년 만인 2022년 7월 모바일 스탬프, 게임형 오디오 가이드 등 재미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서비스 지역도 강화와 송도로 확장했다.
7월 현재 인천e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6천 회로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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