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출산 산모의 특권”
시 특수시책사업 ‘출산장려 서비스’
“인천 ‘맘’이라 행복해요.”
인천시 특수시책사업 ‘출산장려 NON-STOP’ 보건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특히 임산부 건강검진-임산부 교실-분만의료서비스로 이어지는 각종 서비스의 대부분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산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은 시 예산을 지원받아 기형아 검사·임신성 당뇨검사·초음파 검사 등을 비롯해 분만 전 검사와 분만 후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6주 과정의 임산부 교실을 실시해 산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 중 산모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분만의료 서비스.
시는 자연분만 산모의 경우 분만비 전액을 지원하고 수술분만인 경우 50%의 분만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지원을 받아 태어난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보건의원이 지난 4월 한달동안 시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시설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라 시설에 대한 산모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족보건의원은 이곳에서 분만한 임산부들을 위해 좌욕실과 휴게실, 입원실도 아늑하고 편리하게 꾸몄으며, 특히 입원실에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모자동실을 마련해 놓았다.
산모 영양제와 무통분만, 출산 축하 기념품은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산모들만의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다.
가족보건의원 관계자는 “인천시 특수시책 사업인만큼 인천 산모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며 “이곳을 찾는 산모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출산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신영기자 cubsh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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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0 20:3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