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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27 16:04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알레르기와 비염을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돼지풀' 등에 대한 퇴치를 시작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기간제근로자 4명을 구성해 계양산과 주요하천·농로변 등에 토종식물의 자생을 위협하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의 서식지 4만4320㎡를 제거하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한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있어 4~5년간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특히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제거가 시급한 실정으로 환경부에서는 1999년 단풍잎돼지풀, 돼지풀을 시작으로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식물을 중심으로 총 16종을 지정 고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종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을 방지해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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