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영유아 발달지연 조기발견 관련 지원사업 추진

계양구, 영유아 발달지연 조기발견 관련 지원사업 추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21 12:58

---

코로나19의 장기화, 대면활동 감소로 대두된 영유아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예방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면활동 감소 등으로 대두되었던 영유아의 발달 지연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영유아 발달·정서 행동검사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체‧언어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발달·정서 행동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집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500명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신청 시작 후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반응은 높다.

 

신청자는 이달 24일부터 7일간 연령별 발달검사, 정서 행동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발달 정도와 양육 정보에 관한 자세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 부모에게는 전문가 상담을 순차적으로 연결해 조기 개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는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