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규 기자 승인 2022.09.04 14:56 기상청, 1959년 '사라' 2003년 '매미'보다 위력 더 클수 있어 예상일기도. 자료=기상청 영상 캡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4일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강력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고 있고, 그 위력이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보다 더 클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내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도로 입간판 등 취약 시설물을 일시적으로 철거하고, 창문·간판 추락 방지 및 항만, 선착장 내 선박 안전조치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특별 지..